충북도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젝트 ‘K-가디언’: 한국형 유학생 지원 모델의 첫걸음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착을 돕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가 그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21일,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열린 ‘K-가디언’ 발대식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역의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첫걸음이자, 한국형 유학생 지원 모델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유학생들의 새로운 친구, K-가디언

K-가디언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유학생 후견인 시스템으로, 지역 인사들을 주축으로 유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는 유학생과 지역 인사들 간의 매칭을 통해 이루어지며, 현지 생활 적응과 진로 상담, 생활 정보 제공 등의 다양한 지원을 포함합니다.

지역사회와의 연대

K-가디언은 단순히 유학생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역할도 합니다. 9명의 지역 인사는 군의원, 경찰, 소방, 민간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유학생들과 함께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여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선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내고, 유학생들에게 보다 깊은 지역 사회 이해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K-가디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K-가디언 프로그램은 유학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기회도 마련합니다. 10월 31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릴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충북도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학생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

충북형 K-가디언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서의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인프라를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도내 모든 지역으로 확산시켜, 더 많은 유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충북의 유학생 유치 전략

충북도는 앞으로 2025년까지 1만 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에게 매력적인 학업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유학생들에게 충북은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K-가디언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맞닥뜨린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한국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당신의 지역에서도 유사한 지원 시스템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 : 외국인 유학생 후견 매칭…충북 ‘K-가디언’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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