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 총정리: 외국인 직장 한국어 가이드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은 외국인 직장인이 한국 회사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언어 장벽입니다. “보고서 올렸습니다”, “결재 기다리고 있어요”, “컨펌 부탁드립니다” 같은 표현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회의에 들어가면 단어 하나를 놓치고 흐름 전체를 잃기 쉽습니다. “KPI는 어떻게 잡으셨어요?”, “내일 PT 준비 가능할까요?”, “오늘 EOD까지 부탁드려요” 같은 줄임말·영어 약어 혼용은 한국 직장 문화의 기본 화법에 가깝습니다. 이 글은 한국 회사에서 자주 쓰이는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 30여 개를 뜻과 맥락, 실제 대화 예시까지 묶어 정리합니다.
| 용어/줄임말 | 원래 표현 | 뜻·용도 |
|---|---|---|
| 결재 | 決裁 | 상급자의 공식 서류 승인 |
| PT | Presentation | 발표 자료 또는 발표 행위 |
| KPI | Key Performance Indicator | 성과 측정 지표 |
| CS | Customer Service/Satisfaction | 고객 응대·만족도 관리 |
| IR | Investor Relations | 투자자 대상 업무 |
| 컨콜 | Conference Call | 전화·화상 다자간 회의 |
| EOD | End Of Day | 오늘 업무 마감 전까지 |
| 어젠다 | Agenda | 회의 주제·논의 사항 목록 |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 결재와 승인의 차이
한국 회사에서는 “결재”라는 말을 거의 매일 듣습니다. 상급자가 보고서·지출결의서 같은 서류를 확인하고 공식적으로 승인하는 과정을 가리킵니다. “사장님께 결재받아야 한다”, “과장님 결재 떨어지면 진행하세요” 식의 표현은 일상 어휘입니다. 영어로는 approval에 가깝지만 한국 직장에서는 한자어 “결재”가 워낙 뿌리 깊게 박혀 있어 다른 단어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결재”가 공식 서류 결재 절차를 가리킨다면, “승인”은 “이 안건이 통과되었다”는 보다 포괄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상사가 구두로 “오케이, 그거 해도 좋아요”라고 말해도 승인이지만, 문서에 도장을 찍는 과정은 결재라고 부릅니다. 이메일에서 “결재 요청드립니다”는 “이 제안을 공식적으로 허락해 달라”는 뜻으로 읽으면 됩니다. 한국 직장의 인간관계와 호칭 감각을 더 익히려면 한국인 친구 사귀기 완벽 가이드도 같이 살펴보세요.

결재 라인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담당자 → 팀장 → 본부장 → 임원 순서로 올라갑니다. 전자결재 시스템(SAP, 더존, 영림원 등)을 쓰는 회사라면 “결재 상신했어요”라는 표현도 자주 듣게 됩니다. 외국인 직장인 입장에서는 “지금 결재가 어디까지 갔는지” 묻는 습관을 들이면 업무 진척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보고서와 PT: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로 만나는 문서·발표
“보고서”는 업무 상황이나 결과를 문서화해 보고하는 자료입니다. 회사마다 양식이 다르지만 보통 A4 용지에 정리한 텍스트 + 표 + 그래프 형태가 흔하고, 임원 보고용이면 PPT 파일로 작성하기도 합니다. 글머리에 “요약 – 배경 – 본론 – 결론 – 다음 액션” 순서로 구성하는 것이 한국 회사의 표준 보고서 양식에 가깝습니다.
“PT”는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의 줄임말입니다. “내일 아침까지 PT 자료 준비해주세요”는 “내일까지 발표 자료를 만들어 달라”는 뜻이고, “PT 한번 해주시겠어요?”처럼 동사처럼 쓰일 때는 “직접 나와서 발표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한국 회사 맥락에서는 거의 100% 프레젠테이션을 가리키므로 헬스장 PT(Personal Training)와 헷갈릴 일은 사실상 없습니다.
한국 회사 영어 약어: KPI, SNS, CS, IR, R&R
한국 직장은 영어 약어를 그대로 받아들여 줄임말로 쓰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는 기업 경영에서 목표 달성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달 KPI 달성이 어렵네요”라고 하면 회사가 정한 성과 지표를 채우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분기별 또는 반기별로 인사평가와 연동되는 경우가 많아 외국인 직장인이라도 자신의 KPI가 무엇인지 입사 첫 주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KPI — 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 분기·연간 평가 기준.
- SNS — Social Networking Service. 한국에서는 소셜미디어와 동의어로 사용.
- CS — Customer Service 또는 Customer Satisfaction. 고객 응대·만족도 관리.
- IR — Investor Relations. 투자자 대상 업무·기업 설명 활동.
- R&R — Roles & Responsibilities. 역할과 책임 분장.
- TF / TFT — Task Force (Team). 특정 과제 해결을 위해 한시 운영되는 팀.
- OJT — On the Job Training. 실무 중심 신입 교육.
한국 회사 영어 약어의 또 다른 특징은 “한국식 발음으로 굳어진 표현”이 많다는 점입니다. CS는 “씨에스”, IR은 “아이알”, KPI는 “케이피아이”라고 또박또박 읽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겠지만, 한국 직장에서 자주 듣는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부터 하나씩 익히면 한두 달 안에 자연스럽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일정 관리 표현: 스케줄·데드라인·EOD·COB
업무 중에는 “스케줄”, “데드라인”이라는 영어식 표현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한국어로도 “일정”, “마감 기한”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영어식 표현이 더 직관적이라는 이유로 많이 쓰입니다. “프로젝트 A 데드라인이 언제죠?”는 “A 프로젝트 완료 기한이 언제냐?”를 묻는 표현입니다.
“마감이 촉박해요”라는 표현, 그리고 이메일·메신저에서 자주 쓰는 “오늘 EOD까지 부탁드립니다”도 일정 관련 줄임말의 대표 사례입니다. EOD(End Of Day)는 “오늘 업무일이 끝날 때까지”, COB(Close Of Business)는 “영업일 마감 전까지”를 뜻하며 의미상 거의 동일하게 쓰입니다. 글로벌 협업이 잦은 회사라면 “EOD KST” (한국시간 기준), “EOD ET” (미국 동부시간 기준)처럼 시간대를 함께 표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회의 관련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 미팅·어젠다·컨콜
“미팅(meeting)”은 회의를 가리키는 가장 보편적인 표현이지만, 한국 회사에서는 “짧게 잡는 회동이나 외부 업체와의 간단한 만남”도 미팅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오후에 A사랑 미팅 잡혔어요”라고 하면 A회사 담당자와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어젠다(agenda)”는 회의 주제 또는 주요 논의 사항을 의미합니다. “오늘 어젠다부터 정리하고 시작하시죠”는 회의에서 다룰 안건 목록을 먼저 공유한다는 뜻입니다. “컨콜(conference call)”은 여러 사람이 전화·화상으로 동시에 연결해 진행하는 회의입니다. 최근에는 줌(Zoom)·팀즈(Teams)·구글미트(Google Meet) 같은 화상회의 툴이 보편화되면서 “컨콜” 대신 “화상회의” 또는 “줌 미팅”이라는 표현이 더 자주 쓰이기도 합니다.
- 1 on 1 / 원온원 — 상사와 일대일 면담.
- 킥오프(Kick-off) — 프로젝트 시작 회의.
- 위클리(Weekly) — 주간 정기 회의.
- 스탠드업(Stand-up) — 짧은 일일 진행 공유 회의(주로 IT 업계).
- 리뷰(Review) 미팅 — 결과물 점검·피드백 회의.
- 워크숍(Workshop) — 합숙·집중 토론형 회의·교육.
재무·회계 용어: 인보이스, 리스, COGS, 밸런스
회계·재무 업무에서 등장하는 용어 중에도 한국에서 그대로 쓰는 영어 표현이 많습니다. “인보이스(invoice)”는 물품 대금이나 서비스 요금을 청구하는 문서, “리스(lease)”는 장비·차량을 장기 대여하는 계약, “밸런스(balance)”는 잔액·균형 상태를 뜻합니다.
비용 처리에서는 “COGS(Cost Of Goods Sold, 매출원가)” 같은 영어 약어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회사마다 내부적으로 쓰는 용어가 조금씩 다르므로, 처음에는 재무팀이나 회계 담당자에게 “이 용어는 어떤 의미인가요?”라고 묻고 사내 용어 목록을 만들어 두면 업무 효율이 빨라집니다.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 세금·연말정산 흐름이 궁금하다면 한국 거주 외국인 한국 소득세 완전 정리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실제 사례: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 때문에 겪는 해프닝
중국 출신 D씨는 한국 대기업에 다니면서 “PM”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마다 혼동을 겪었습니다. 어떤 때는 “Project Manager”였고, 또 어떤 때는 “오후 8시 PM”이라는 시간 표기였기 때문입니다. 팀장이 “오늘 PM 미팅이 있어요”라고 했을 때 시간 관련 미팅으로 알아들었다가, 정작 회의실에 가보니 “프로젝트 매니저와의 회의”였던 해프닝을 겪었습니다.
이 일화는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이 얼마나 다의적이고, 같은 약어라도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D씨는 이후 혼란스러웠던 용어를 목록으로 정리해 두고, 모호할 때마다 “여기서 PM은 어느 뜻인가요?”라고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같은 회사 안에서도 부서마다 약어 의미가 다를 수 있으므로 사내 위키나 용어집을 확보해 두면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상황별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 한눈에 비교
| 상황 | 자주 듣는 표현 | 실전 의미 |
|---|---|---|
| 아침 인사·업무 시작 | “오늘 어젠다 공유합니다” | 오늘 회의·업무에서 다룰 안건 공유 |
| 보고 요청 | “EOD까지 결재 부탁드려요” | 오늘 업무 마감 전까지 서류 승인 요청 |
| 회의 일정 조율 | “내일 위클리 컨콜 가능하세요?” | 주간 정기 화상회의 참석 가능 여부 확인 |
| 업무 R&R 정리 | “이 부분 R&R이 모호해요” | 역할·책임 분장이 불명확하다는 뜻 |
| 외부 제안 | “PT 자료 컨펌 부탁드립니다” | 발표 자료에 대한 최종 검토·승인 요청 |
| 회계 정산 | “이번 달 인보이스 발행해주세요” | 거래처에 보낼 청구서 작성 요청 |
실수 줄이는 직장 한국어 학습법 3가지
- 나만의 사내 용어집 만들기 — 처음 듣는 약어가 나오면 그날 메모장에 한 줄 정리. 한 달이면 부서 핵심 용어 80%가 채워집니다.
- 모호한 약어는 그 자리에서 다시 묻기 — “여기서 PM은 Project Manager 맞으시죠?” 같이 짧은 확인 질문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을 정확히 받겠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 이메일·메신저 표현 그대로 복사해 두기 — 한국 직장에서는 같은 표현이 반복 사용됩니다. 좋은 문장은 텍스트 파일에 저장해 두고 그대로 응용하면 빠르게 자연스러워집니다.
한국어 학습 자료를 더 체계적으로 찾고 싶다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 안내가 정리된 국립국어원 사이트와, 한국에서의 일·생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하이코리아(HiKorea)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에 익숙해지면 업무 속도가 달라진다
한국 직장에서는 특정 한국어 업무 용어 줄임말이 매우 자연스럽게 쓰이고, 때로는 회사 내부의 ‘공식 언어’처럼 기능합니다. 보고서·결재·PT·KPI·CS·IR·미팅·어젠다·컨콜·EOD까지 처음에는 낯설지만 꾸준히 듣고 말하면서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자주 듣는 표현부터 본인의 업무 맥락 안에서 한 단어씩 정리하면 한두 달 안에 회의 흐름을 따라가는 감각이 잡힙니다.
중요한 것은 모를 때마다 적극적으로 묻거나 사내 용어사전을 활용하는 태도입니다. 동료·상사 대부분은 외국인이 한국어 업무 용어를 배우려는 열의를 보이면 친절하게 도와주는 편입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줄임말과 한국어 표현이 너무 익숙해져서, 본국 친구들과 대화할 때 “결재 올릴게” 같은 한국식 표현이 그대로 튀어나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어 시험 준비를 병행한다면 한국어 시험 전략 완벽 가이드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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