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25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을 위한 외국인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특화 은행 점포는 고작 3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외국인 고객의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임을 의미합니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한 금융서비스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외국인 특화 점포의 현황
현재 국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점포는 총 32곳입니다. 그중 하나은행이 16곳으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 8곳, 우리은행 5곳, 전북은행 2곳, IBK기업은행 1곳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18곳이 집중되어 있고, 서울 7곳, 경상도 3곳, 충청도, 인천, 광주, 대구에 각각 1곳씩 위치해 있습니다.
이 결과 지방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은행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지점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이들에겐 매우 불편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대출 등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들
현재 국내 외국인 인구는 전년 대비 11.5% 증가했지만, 이들의 외국인 대출 등 금융 접근성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모바일 뱅킹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에서 더 두드러지며, 대부분 송금 업무나 외국어 서비스가 필요한 외국인들도 하나은행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가 부재한 일반 점포에서 업무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금융사들의 대처 노력과 미래 전략
금융업계에서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대출 상품과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에게 접근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초고령화와 글로벌화가 진행됨에 따라, 은행이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더 나은 금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은행들은 서비스 향상에 매진해야 합니다. 이는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고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향후에는 더 많은 은행이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하여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위의 논의와 고민들을 통해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한국의 금융환경이 보다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추가적인 발전 방향이나 사례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거나 더 알고 싶은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 250만 외국인 위한 은행 지점 30여개 뿐…또 다른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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